여덟단어 -책 속의 한 줄 (맹자) 만물 개비어아의 반신의성 낙막 대언 - 맹자 중에서- 맹자의 나오는 구절로 '만물의 이치가 모두 나에게 갖추어져 있으니, 나를 돌아보고 지금 하는 일에 성의를 다한다면 그 즐거움이 더없이 클 것이다' 즉, 만물은 준비되어 있으니 나만 성의를 다하면 된다는 의미입니다. 현재가 불안했고 현재의 불안의 답을 외부에서만 찾으려 했다. 나를 돌아봤을 땐 그 모든 문제의 해답이 나의 문제로 직결되는 것을 외면하고 싶었던 것 같다. 직접 마주하기보다는 외면하는 게 편했던 것이면서 구차하게 마주하면 더욱 일만 키우는 격이라며 합리화하며 지나갔고 모든 만물이 계속 알려주고 있는데 현재의 감사함도 현재의 즐거움도 함께 외면한 채 밖의 다른 이들과 나를 비교하며 자꾸만 주눅 들어 있었다. 내게 맞는 옷일지 내가 맞춰야 .. 2018. 1. 7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