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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땡글스"_님과함께/음악이야기

[인디] 스무살ㅡ 걔말고 '들을수록 빠져든다'

by 건축직일상 2018. 1. 11.

스무살 걔말고

 

 

널 좋아하는 내가
너는 가끔 불편하대
그 얘기를 직접 들었다면
좀 더 아팠을까 아닐까

네가 좋아하는 애는
네가 가끔 불편하대
얼굴을 날려버리고 싶었는데
내가 뭐라고

울며 걷는 너를 따라 걸어
제발 이런 날 한 번만 봐주면 안 될까
너의 방에 켜져 있는 불빛이 
꺼질 때까지 나 여기 있을게

What about you
If you love me 상상만으로도
꿈같은 널
어떻게 그런 널 울릴 수 있을까
만약에 그게 나였다면
걔 말고
네 맘이 머문 곳이 나였으면

내 맘을 내어 잠시만이라도
네 품에 쉬고 싶다던 맘
언제쯤부터 품었던 맘일까
그러다 쉬이 찾아온 밤
너의 집 앞에 초인종처럼
너에게로 노크할 수 있는 
초인종이 있다면 나
어릴 적 동네 집 앞마다 
눌러댔던 벨처럼
손이 벨 때까지 몇 번이고 
눌러 볼래 나

너의 집 앞에 다 와가네
참 바보같이 난 이거마저 아쉬워

What about you
If you love me 상상만으로도
꿈같은 널
어떻게 그런 널 울릴 수 있을까
만약에 그게 나였다면
걔 말고
네 맘이 머문 곳이 나였으면

Monday Tuesday Wednesday 
Thursday Friday
and Saturday night and Sunday
이 모든 밤을 너와 함께하고 싶어
난 정말 안 되는 걸까

What about you
If you love me 
항상 맘으로만 했었던 말
뺨을 맞아도 오늘은 해야겠어
매일 널 울리기만 하는
걔 말고
네 맘이 머물 곳은 여기라고

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

스무살 신곡 나왔다!!!
 
한때 걷자, 집앞이야 라는 곡에 엄청 빠져살았었는데
이렇게 달달한 신곡이 ㅎㅎ
들어줘야쥬 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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